조여정, 또래 배우가 '송혜교·전지현'…"초조하고 불안했다"

전형주 기자
입력 2026.11.06 08:29 수정 2026.11.06 08:29
배우 조여정이 송혜교, 전지현 등 쟁쟁한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 느꼈던 불안과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배우 조여정이 송혜교, 전지현 등 쟁쟁한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 느꼈던 불안과 고민을 털어놨다.

조여정은 지난 5일 공개된 웹 예능 '퇴근길'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조여정은 전지현, 송혜교, 한지민, 공효진, 배두나, 임수정 등 또래 배우들을 언급하며 "다 주연급이고 정말 쟁쟁한 배우들이다. 연기도 다 너무 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사이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고민이 컸다며 "그게 제일 무서웠다. 좋은 배우들이 너무 많아서 초조하고 겁이 나고 막막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다만 각자의 매력이 다른 만큼 경쟁 자체는 의미가 없다고 봤다. 조여정은 "멋있는 건 각자 배우들의 매력이 다 달랐다는 거다. 연기도 다 다르게 좋았다"며 "경쟁이라기보다는 어차피 매력은 다 다른 것 아니냐. 경쟁은 의미 없다"고 했다.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꽃피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30살쯤부터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마 20대 때는 앞으로 뭘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40대의 자신이 20대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는 "잘 버텼다"를 꼽았다. 그는 "너무 지나친 칭찬은 해주고 싶지 않다"며 "저는 걸음을 멈추지는 않았다. 하루에 한 발자국씩이라도 걸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