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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2P금융협회, 신년 총회 개최…"올해 1조원 규모로 성장"

송학주 기자
입력 2017.01.12 10:36 수정 2017.01.12 10:36
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신년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P2P금융협회

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신년 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34개 전 회원사가 참여해 임원진으로부터 협회 설립 경과를 보고받고 협회 정관과 함께 회장·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하는 자리였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글로벌 저성장, 저금리 시기를 맞이해 새로운 모델이나 선도적 실험이 중요하다"며 "P2P대출 등 핀테크 분야에서 도전하는 젊은 CEO들의 꿈과 생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가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행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P2P금융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혁신에 가치 기반을 갖고 있다"며 "모든 회원사는 앞으로도 IT기술력을 고도화해 우리의 가치를 지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임의단체로 운영중인 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P2P금융 서비스 정착에 나선다는 게 협회의 계획이다. 올해 금융위원회 P2P가이드라인 시행을 앞두고 업계, 학계 의견을 당국에 지속 전달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회원사의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현재 협회 회원사로 가입하기 위한 주요 의무 조건으로는 △다중채무, 중복대출 방지를 위해 신용평가사에 대출내역 등록 후 CB 공유 △협회 홈페이지(www.p2plending.or.kr)를 통해 월별 누적대출액, 대출잔액, 연체율, 손실률 공시 △회사 운영자금과 고객 예치금 계좌 분리 운영 등이다.

이효진 협회 제도연구위원장은 "지난해 P2P금융에 뛰어드는 시장 참여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취급액 4700억원을 기록했다"며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시장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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