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결제 데이터 품은 LG유플 AI, '줄서는 맛집' 콕 집어준다

이창섭 기자
2025.12.04 09:50

LG유플 'AI 비서'에 BC카드 'eat.pl' 서비스 탑재
실시간 결제 데이터 분석해 고객에 제공

BC카드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LG유플러스에 AI 활용 실시간 결제 데이터 'eat.pl'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오성수 BC카드 상무(왼쪽)와 최윤호 LG유플러스 상무/사진제공=BC카드.

LG유플러스 AI(인공지능) 서비스에 BC카드의 실시간 결제 데이터가 결합한다.

BC카드는 LG유플러스와 AI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BC카드는 내년 출시 예정인 LG유플러스의 익시오(ixi-O) 앱(애플리케이션) 내 신규 서비스인 'AI 비서'에 자사 'eat.pl' 서비스를 연동한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앱으로 △녹음 안내 멘트 없는 통화 녹음 및 요약 △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이스피싱 위험 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내년 중 공개할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 고객이 '맛집'에 대한 정보를 'AI 비서'로 문의하면 'eat.pl' 서비스를 통해 전국 55만개 음식점 실제 결제 데이터를 활용, 성별·연령대별·혼잡 시간대별 등 정보를 즉시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블로그 리뷰나 광고성 후기 중심의 기존 정보 한계를 보완해 AI 비서의 응답 품질과 신뢰도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at.pl'은 고객이 실시간으로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AI 서비스인 라이너, 한국형 AI 서비스인 뤼튼 등에서도 채택되는 등 주요 AI 플랫폼이 필수적으로 도입하는 핵심 데이터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eat.pl' 연동을 시작으로 향후 익시오 AI 검색 및 추천 기능 고도화를 위해 국내외 제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BC카드 'eat.pl' 서비스가 보유한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한층 정교한 추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양사 간 폭넓은 사업 협력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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