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이 최전선에…국가 재도약" 한목소리

이병권 기자, 김도엽 기자
2026.01.05 15:41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왼쪽 다섯 번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 일곱 번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 네 번째) 등 정·관계 및 금융계 주요 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금융당국 수장들이 올해를 '국가 재도약과 경제·금융 성장의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생산적 금융의 본격적인 성과를 내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도 주장했다.

5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새해는 국가 재도약과 모두의 성장 원년이 되어야 한다"라며 "금융위는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금융 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대전환을 위해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소비자보호라는 세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생산적 금융을 두고는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를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내겠다"라며 "첨단산업에 과감한 투자에 이어 금융산업도 AI기반 첨단 산업으로 발전토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자본시장 활성화도 지속 추진해 코스닥 시장의 신뢰를 제고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용적 금융을 두고는 민간 금융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책 서민금융 상품을 개편하고 금융회사의 기여를 제도화하는 한편 정책 서민금융과 민간 금융을 연계하는 등 금융회사의 서민금융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는 금융위의 기본 책무라고도 했다. 이 위원장은 "필요시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를 선제적으로 해 금융안정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우리 금융산업은 위기 순간마다 자금공급을 통해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금융이 경제의 최전선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 믿고 금감원도 직무를 더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사전 예방적 소비자 보호 강화 △포용금융을 경영 문화로 정착 △생산적 금융 활성화 등 세가지 목표를 금융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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