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새마을금고, 상반기 2170억 정책자금 공급

이창섭 기자
2026.08.24 09:15

햇살론 380억원, 지자체협약대출 1630억원 등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지역 밀착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햇살론,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 대출 등을 통해 전국 지역 금고가 총 217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상품별 취급 규모는 햇살론 380억원, 지자체협약대출 1630억원, 소상공인 대출 160억원 등이다.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을 기반으로 어려운 취약 차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지자체협약대출은 지방자치단체와 새마을금고 간 협약으로 관내 자영업자 등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소상공인 대출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정책자금을 활용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상품별 취급 금리는 연 2~6% 수준이다.

새마을금고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2023년 2958억원에서 2024년 3123억원, 지난해 4052억원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2200억원을 지원해 연간으로 지난해 지원 규모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마을금고 정책금융 지원은 취약계층이 몰려있는 지방에 주로 공급된다. 최근 수익성 제고와 비대면 금융 확대 등을 이유로 시중은행은 지방 점포를 줄이는 추세지만 새마을금고는 전국 3198개 점포망 중 3분의2가 넘는 약 70%가 비수도권에 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도 460여개 점포를 운영하며 지역 금융망을 유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온 금융기관"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상황에 맞는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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