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남자 생긴 아내 "남편 흠잡아 이혼할 것"…증거 위해 미행

딴 남자 생긴 아내 "남편 흠잡아 이혼할 것"…증거 위해 미행

이은 기자
2026.08.24 05:0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불륜 상대가 생기자 이혼을 결심하고 배우자의 흠을 잡기 위해 미행 의뢰를 하는 이들이 있다는 탐정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불륜 상대가 생기자 이혼을 결심하고 배우자의 흠을 잡기 위해 미행 의뢰를 하는 이들이 있다는 탐정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불륜 상대가 생기자 이혼을 결심하고 배우자의 흠을 잡기 위해 미행 의뢰를 하는 이들이 있다는 탐정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나는 네가 이번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탐정들은 이혼을 위해 배우자 미행을 부탁하는 이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탐정 임병수는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기 때문에 증거를 잡아야 하고, 이혼할까 말까를 고민했는데 요즘은 달라졌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불륜 상대가 생기자 이혼을 결심하고 배우자의 흠을 잡기 위해 미행 의뢰를 하는 이들이 있다는 탐정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불륜 상대가 생기자 이혼을 결심하고 배우자의 흠을 잡기 위해 미행 의뢰를 하는 이들이 있다는 탐정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그는 "한 의뢰인이 남편이 싫어서 이혼하고 싶다더라. 계속 듣다 보니 이상하더라. '남자 있죠?'라고 물어보니 당황하면서 아니라고 한다. (미행을) 진행해보니 남편이 정말 성실하더라. 일만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뢰인에게) 사실 그대로 보고하면서 '왜 의뢰했냐?'고 물으니 의뢰인이 '나는 이혼하고 싶고 (만나는) 남자가 있다더라. 그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데 협의 이혼을 안 해줘서 유책을 잡으려고 한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MC 이현이는 "죄가 없는데 탐정한테 맡긴 거냐"라며 황당해했고, MC 김용만은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고 생각한 거냐"라고 반응했다.

불륜 상대가 생기자 이혼을 결심하고 배우자의 흠을 잡기 위해 미행 의뢰를 하는 이들이 있다는 탐정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불륜 상대가 생기자 이혼을 결심하고 배우자의 흠을 잡기 위해 미행 의뢰를 하는 이들이 있다는 탐정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임병수가 "(이런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하자 탐정 이상민 역시 "유사한 일로 제가 베트남까지 간 적이 있다"며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상민은 "한 여성이 오빠와 같이 왔다. 알고 보니 상간남이었다. 둘이 냄새가 나지 않나. 의뢰인은 그 남자와 간절하게 결혼해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했다. 해외 출장은 비용이 비싸다. 오래 체류하고 한 두 명 가는 것도 아닌데 그 남자가 '외국에서 10년 혼자 사는데 그럴 일이 없다. 빨리 (증거) 잡아달라고'라며 덥석 비용을 내더라. 가보니 결과는 깨끗했다"고 전했다.

MC 이현이가 "그런 경우는 의뢰비를 어떻게 하냐. 의뢰비는 받냐"고 묻자 이상민은 "우리가 굉장히 일 못 하는 것처럼 된다"며 "방송 나가면 좀 알아줬으면 한다. 바람을 안 피우는 걸 어떡하냐. 억울하다. 없는 죄를 어떻게 만드냐"라며 답답해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