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OK금융은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응원하고 선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41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사기 진작과 현지 훈련 및 경기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재일동포 3세 출신으로 나고야에서 나고 자란 최윤 OK금융 회장의 각별한 애정에서 비롯됐다.
최 회장은 "제2의 고향인 나고야에서 우리 태극전사가 활약하는 아시안게임이 열리게 돼 감회가 대단히 남다르다"며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를 위해 피땀 흘려온 우리 선수와 지도자들이 온전히 주인공이 되어야 함에도 여건상 대회 현장에서 한 분 한 분 직접 챙겨드리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야말로 국경과 세대를 넘어 모두를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되어주는 만큼 선수와 지도자,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온 재일동포, 그리고 온 국민의 뜨거운 응원이 하나로 모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Oneteam Korea' 완성일 것"이라며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그간 흘려온 땀방울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최 회장은 기업인으로서의 경영활동에만 머물지 않고 한국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오랜 기간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 스포츠계의 대표적인 후원자다.
실제로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을 역임하며 럭비 개혁과 넷플릭스 '최강럭비', SBS드라마 '트라이' 방영 등 저변 확대를 이끌었다. 현재 국내 럭비 실업리그 대표 구단인 'OK 읏맨 럭비단' 구단주로서 유소년 럭비 아카데미 개최 등 '실천하는 럭비인'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