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 차기 회장 레이스 막 올랐다…회추위 가동

백지현 기자
2026.09.28 14:20

10월 롱리스트·11월 숏리스트 선정 후 12월 최종후보 선임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4.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되는 가운데 iM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레이스를 본격 시작한다. 11월 숏리스트 선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후보를 선발할 예정이다.

iM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28일 차기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회추위는 10월 말 롱리스트 선정, 11월 말 숏리스트 선정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기존 롱리스트 선정에서 최종후보자 선정까지 걸린 검증 기간(40일)보다 약 20일 더 길어졌다.

1단계 롱리스트 선정에선 표준화된 지원서와 증빙자료, 복수 전문기관의 평판 조회 등을 바탕으로 자격요건과 금융지주 CEO의 필수역량을 검증한다. 2단계 숏리스트 선정에선 독립이사와 외부 전문가가 금융업 전문성, 조직·리더십, 전략적 사고 역량을 심층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최종후보 선정은 심사는 2차로 쪼개 진행된다. 1차에선 독립이사의 영역별 집중 면접을 진행하고 2차로 향후 3년의 그룹 경영 방향을 발표·토론하는 세션을 통해 준비도와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iM금융지주는 외부 후보군의 경우 복수의 전문 서치기관을 활용해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후보자 출신이나 현직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경영역량을 검증하겠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전엔 숏리스트 명단만 공개했지만 절차의 투명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부터는 롱리스트부터 인원수를 공개할 방침이다.

조강래 회추위원장은 "이번 경영 승계 절차는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내외부 후보자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를 보장하고, 외부 전문가를 평가에 참여시켜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성공적인 시중금융그룹 안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최적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검증 기간과 투명한 평가를 통해 회추위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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