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자작극?…홍혜걸, 영화 '암살자들' 저격 "억지 음모론"

박정희 자작극?…홍혜걸, 영화 '암살자들' 저격 "억지 음모론"

마아라 기자
2026.09.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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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영화 '암살자들' 내용을 비판했다. /사진=여에스더 유튜브 캡처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영화 '암살자들' 내용을 비판했다. /사진=여에스더 유튜브 캡처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영화 '암살자들' 내용을 비판했다.

지난 27일 홍혜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암살자들'은 불편하다"고 적었다.

그는 "아직 유족도 살아있는데 억지 음모론으로 인구 절반이 존경 내지 인정하는 고인을 모독하는 게 옳은가"라고 적었다.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영화 '암살자들' 내용을 비판했다. /사진=홍혜걸 페이스북 캡처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영화 '암살자들' 내용을 비판했다. /사진=홍혜걸 페이스북 캡처

이어 "자기 진영엔 절대 허용되지 않을 각본도 반대 진영으로 오면 예술이 추구하는 허구라며 찬양한다. 내로남불"이라며 "육영수 여사는 역대 거의 모든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부인으로 손꼽힌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배우 보고 보러 갔는데 실망했다" "홍혜걸님 의견에 완전 공감" "소신 발언 감사하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글 쓰는 게 맞는 듯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와 의혹을 다룬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당시 특별수사본부는 북한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문세광이 광복절 연설 중이던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했지만 미수에 그쳤고, 대신 박 전 대통령 옆에 앉아 있던 육영수 여사가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해 12월 20일 서울구치소에서 문세광은 사형이 집행됐다.

그러나 이후 문세광이 아닌 경호원이 육 여사를 쐈다는 가능성 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영화 '암살자들'은 범행의 진실을 파고드는 기자와 형사를 중정이 방해하는 장면을 통해 이러한 의혹을 다뤘다.

영화는 지난 23일 개봉 후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27일 기준 누적 관객 156만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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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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