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고객 개인정보 유출 긴급 대응

이창명 기자
2026.10.26 16:13

미래에셋생명에서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회사는 공격 IP를 차단하고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다만 구체적인 유출 대상과 정보 항목은 아직 파악 중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공식홈페이지에 '침해사고에 따른 개인(신용)정보 유출 안내 및 사과드립니다'란 공지를 올렸다. 미래에셋생명은 전날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증상을 인지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날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공격 IP를 차단하고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조치도 강화했다. 현재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정확한 유출 대상과 정보 항목 등을 파악하고 있다.

회사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가능성도 경고했다.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웹사이트 명의도용과 스미싱 및 피싱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들에게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와 전화 및 이메일에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미래에셋생명을 사칭한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연락에는 응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및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해가 발생한 경우 미래에셋생명 고객센터를 통해 신고와 피해구제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고객은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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