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슈퍼푸드 열풍이 불면서 이들의 효능에도 관심이 급증했다. 이런 가운데 슈퍼푸드와 관련해 크고 작은 오보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그 중 아사이베리에 관해 일반적으로 잘못 알려진 사례를 소개한다.
△아사이베리는 당분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 시 당뇨를 유발한다?
아사이베리는 당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열매를 직접 맛보면 단맛을 전혀 느낄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아사이베리를 블루베리와 비교하지만 지난해 3월 MBN ‘천기누설’ 95회에서 당수치 테스트를 한 결과, 함량 100%의 아사이베리 분말의 당도는 약 1brix로 블루베리의 약 10분의1에 불과했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저함량 아사이베리 주스에는 달콤한 맛을 위해 인위적으로 당분을 많이 첨가한다. 따라서 아사이베리에 당분이 많아 과다섭취 시 당분 섭취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것은 마치 열매 자체에 당분이 많다고 오해할 수 있는 오보다.
△아사이베리는 산도가 높아 과다섭취 시 속쓰림을 유발한다?
미국의 식품영양학자들이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식품 산도 수치 차트’(PH Level Chart of Foods)에 의하면 아사이베리 열매는 산도 측정 시 바나나와 같은 카테고리에 속하는 알칼리성 식품군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바나나를 과다섭취한다고 해서 속쓰림의 원인이 되지 않는 것과 같이 아사이베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것 역시 새콤한 맛을 첨가한 일부 저함량 주스 때문에 발생한 아사이베리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보다.
이러한 오보가 발생하는 이유는 아사이베리 열매 특성상 원과가 유통되지 않아 가공식품으로만 구입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위적으로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첨가한 제품들보다는 원물 그대로를 가공한 고함량의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유기농 인증 여부와 과당 첨가 여부를 확인하는 등 믿을 수 있는 세계적인 전문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