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초기투자, 명확한 논리 있어야…실전 감각 쌓기 돕겠다"

고석용 기자
2026.09.03 09:00

'2026 엔젤투자 최고위 과정' 강사 나서는 정성민 비엠벤처스 공동대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성민 비엠벤처스 공동대표 /사진=비엠벤처스

"투자처를 선택하는 건 운용사의 권리입니다. 그렇지만 그 결정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죠. 처음 비상장 스타트업에 처음 투자해보는 엔젤투자자들는 투자의 이유를 찾고 결정하는 과정을 연습해야 합니다"

정성민 비엠벤처스 공동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초보 엔젤투자자들에게 필요한 훈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오는 10월부터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되는 '2026 엔젤투자 최고위 과정'(AIP)에서 벤처투자의 의사결정 과정을 알려줄 강사로 나선다.

2026 엔젤투자 최고위 과정은 유니콘팩토리와 한양대학교 창업대학원, 한국엔젤투자협회,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용사인 엔슬파트너스가 개최하는 교육과정이다.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대·중견·공기업 임직원, 금융권·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엔젤투자를 위한 이론·실습을 교육한다.

포스코기술투자 출신의 정성민 대표는 2019년 미래에셋벤처투자 출신의 정은호 대표와 함께 LLC(유한책임회사)형 VC(벤처캐피탈) 비엠벤처스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AUM(운용자산) 규모는 약 1500억원으로 IT서비스, 콘텐츠뿐 아니라 이차전지 등 소재·부품·장비, 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에이피알, 알비더블유, 퓨리오사AI, 이노션테크 등이 대표적 포트폴리오다.

정 대표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수강생들과 모의 엔젤투자조합을 만들고 투자심의위원회를 진행하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기 스타트업의 IR(기업설명회) 자료를 토대로 투심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조원들끼리 투심위를 진행해본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수강생들이 5~6명씩 조를 편성해 실제 엔젤투자자 VC의 입장이 돼서 투심위를 구성해보는 실습을 진행해볼 계획"이라며 "실제 투심위처럼 IR기업에 대한 전망과 투자의견을 결정하고 이를 주변과 공유하면서 토론해보는 실전 연습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비엠벤처스는 투자 검증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투자시장의 흐름을 토대로 △실패 원인의 재현 가능성 △기술 내재화 수준 △창업팀의 실행 역량 △시장 적합성 △정책 적합성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을 심층 평가하는 자체 평가 프레임워크 '리맵'을 구축해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편 '2026년 엔젤투자 최고위과정'은 오는 10월1일부터 12월3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오후 5~9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9월 16일까지다. 수료자에게는 한국엔젤투자협회 인증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GP) 자격과 한양대 창업대학원장 명의 수료증 등이 주어진다.

[2026 엔젤투자 최고위 과정(AIP)]

◇주제=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이론·실습 교육 과정

◇일정= 2026년 10월1일~12월3일 (매주 목요일 오후 5~9시, 10주)

◇대상=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대·중견기업·공기업 임직원, 금융권·전문직 종사자

◇인원= 30명 내외

◇장소= 한양대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양민용라운지

◇접수기간= 2026년 8월1일~9월16일

◇상담신청= https://forms.gle/hwQNYzhHyLywrkYu7

◇접수신청= https://forms.gle/71KN7gMQiNHn6yp8A

◇문의= 전화 0507-1459-1987 / 이메일 startup@hanyang.ac.kr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