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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가 한국무라타전자와 공동 운영한 일본 진출 오픈이노베이션(OI) 프로그램 '스타트업 OI 교토 #딥테크'를 통해 리피즈 로보틱스와 오션스바이오를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과 일본 대기업 사이의 기술 협업과 사업화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일본 전자부품 기업 무라타제작소의 한국법인인 한국무라타전자가 파트너로 참여해 모빌리티·로보틱스, 웰니스·헬스케어,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 동안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받았다. 무라타제작소 기술과의 적합성을 분석하고 사업 방향을 구체화한 뒤, 일본 기업을 상대로 할 피칭을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프로그램에는 △나노람다코리아 △누빈다 △리하이 △리피즈 로보틱스 △뷰런테크놀로지 △오션스바이오 △제이제이엔에스(JJNS) △지노랩 △택로봇 등 9개 딥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라타제작소의 센서·통신·소재·모듈화 기술을 활용한 협업 모델을 제안했다.
최종 프라이빗 피칭은 지난 16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캠프 선릉에서 열렸다. 일본 무라타제작소 본사와 한국무라타전자의 엔지니어·신사업 담당자 3명이 심사를 맡아 기술 적합성과 사업화 가능성, PoC(기술실증) 추진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주방 자동화 로보틱스 스타트업 리피즈 로보틱스는 무라타제작소의 동작감지 센서(IMU)로 장치의 정확도를 높이는 협업 모델을 내놨다. 이 장치는 로봇 AI(인공지능) 학습에 쓰이는 행동 데이터를 수집한다.
뇌전증 치료 전자약을 개발하는 오션스바이오는 자사의 AI 예측 기술과 결합한 웨어러블 헬스케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무라타제작소가 웰니스 분야 신사업으로 검토할 수 있는 모델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나머지 참가 기업들도 무라타제작소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협업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제품 성능 개선과 새로운 응용 분야 발굴, 공동 제품 개발 등이 담겼다.
디캠프 관계자는 "이번 프라이빗 피칭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무라타전자와 후속 기술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우수 기업에는 PoC를 비롯해 기술 이전, 라이선싱, 공동 사업화 등 다양한 후속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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