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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테크 기업 엠피에이지는 다음 달 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모두를 위한 OST 콘서트(Sound for All)'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인공지능(AI) 음악 교육 및 악보 거래 앱 '마이뮤직파이브(mymusic5)'의 첫 오프라인 공연이다. '무대에도 객석에도 경계가 없는 콘서트'를 주제로 열린다.
엠피에이지는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일반 악보를 점자 악보로 바꿔주는 'MPAG Braille' 서비스를 마이뮤직파이브 앱에 공식 출시한다. 시각장애인의 악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AI 기술이다. 회사는 이번 공연의 모든 곡을 점자 악보로 제작해 공개하고, 티켓 판매 수익금을 특수학교와 장애인 음악 교육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공연은 마이뮤직파이브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영화·애니메이션 OST 19곡으로 꾸며진다. '업(Up)', '시네마 천국', '해리포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인기곡들을 지휘자 안두현이 이끄는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장애인 연주자들의 특별한 협연도 마련된다. 국내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 맨해튼 음악대학 석사 과정을 마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과 성신여대 대학원 반주학과 석사 출신의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김민석이 무대에 올라 영화 '쉰들러 리스트', '러브레터' 등의 삽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누구에게나 음악을 즐길 기회가 열려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이뮤직파이브 서비스와 점자 악보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번 콘서트는 이를 실제 무대에서 구현하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누구나 음악을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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