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업에 '글로벌 자본' 붙인다…서울투자진흥재단, 투자서밋 개최

서울 기업에 '글로벌 자본' 붙인다…서울투자진흥재단, 투자서밋 개최

김진현 기자
2026.09.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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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은 다음 달 19일부터 20일까지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글로벌 투자 유치 행사 '2026 서울투자서밋(Seoul Innovest Summit 2026)'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미래를 이끌 유망 기업에 해외 자본을 끌어오고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출자자(LP)와 벤처캐피탈(VC) 등 국내외 투자자 100여명을 비롯해 유망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글로벌 산업용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코그나이트(Cognite)의 욘 마커스 레르빅 공동설립자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2016년 창업한 코그나이트는 노르웨이 최초의 유니콘 기업이다. 정유·조선 등 제조 현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결정을 돕는 기업이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지난 5월 코그나이트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울 현지 법인 설립과 인재 채용 등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프랑스 장관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 대표가 한국 기술 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과 국가 간 협력 모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투자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로봇·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딥테크, 핀테크 등 주요 산업 분야의 약 45개 유망 기업이 글로벌 투자자를 상대로 영어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 또한 전용 플랫폼을 통해 미리 짝지어진 투자자와 기업 간 1대 1 맞춤형 미팅도 열려,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제 투자 검토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튿날에는 글로벌 LP와 국내 운용사(GP) 간 워크숍, 해외 헤지펀드와 국내 자산운용사 간 세미나가 열린다.

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서밋은 글로벌 자본과 서울의 우수한 기업을 연결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참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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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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