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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마케팅 성과 분석 플랫폼 기업 AB180(에이비일팔공)은 지난 7월 주최한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Modern Growth Stack) 2026'의 주요 발표 내용과 현장 데이터를 정리한 인사이트 리포트 3종을 30일 발행했다.
이번 리포트는 AI를 실제 마케팅 업무에 적용한 주요 기업들의 사례와 구체적인 성과 지표를 객관적으로 다뤘다. 리포트는 △AI와 모바일 앱 마케팅 △AI와 CRM(고객관계관리) △AI와 그로스(성장 전략)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1편엔 모바일 앱 성장 및 사용자 획득(UA) 전략을 담았다. 스푼랩스의 AI 숏드라마 캠페인 성과를 비롯해 액션핏이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앱 '빠지냥'의 스케일업 전략을 실었다. 레비뉴캣(RevenueCat)의 안드로이드 앱 구독 해지 분석 결과와 제제미미(쑥쑥찰칵)의 유료 전환율 개선 경험 등 실증 데이터도 포함됐다.
2편은 메시지 자동화 등을 통한 조직 운영 사례를 묶었다. 더블유컨셉은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코드(Claude Code)에 자사 에어브릿지와 브레이즈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연동해 업무용 AI 시스템을 구축, 월 40시간의 작업 시간을 줄였다. 컬리는 상품 상세페이지 초안 제작 기간을 2~4주에서 2~3시간으로 단축했다. 이외에도 코오롱FnC, KFC, 아정당 등이 맞춤형 메시징과 자동화로 업무 효율을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
3편은 데이터 분석과 검색 최적화 전략을 포함했다. 무신사는 앰플리튜드 솔루션과 연계해 내부 데이터 수집 환경을 통합한 뒤, 신상품 기획 데이터 분석 시간을 기존 2~3일에서 15분으로 대폭 줄였다. 또한 조직 내 AI 활용률을 10%대에서 70% 이상으로 끌어올린 도입 과정도 공개했다. 글로벌 검색 최적화(SEO) 전략을 수행하는 NNT의 노하우도 함께 제공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올해 MGS26은 단순한 AI 도구 도입을 넘어, 실제 조직의 마케팅 업무 과정을 어떻게 재설계하고 성과를 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리포트가 실무 마케터들이 구체적인 데이터 기반 전략을 세우는 데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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