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스타트업 '대드론 기술실증' 길 넓힌다…코스포-KADIA 맞손

최태범 기자
2026.10.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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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국내 3000여개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가 대드론 분야 국가 기술 발전과 방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ADIA는 대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대드론센터와 학술지를 운영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술·인적 역량을 공유해 관련 기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재원 코스포 의장과 최지영 코스포 대표, 양병희 KADIA 회장, 장병철 KADIA 수석부회장, 이도경 본에이아이 대표, 신동호 KADIA 대드론센터장, 김민성 마키나락스 국방공공사업본부장, 한기태 KADIA 학술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우선 대드론 핵심기술의 테스트와 현장 실증에 협력한다. 대드론 탐지·식별·무력화 기술과 다영역 차단기술 등 관련 기술과 시제품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실증과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정책·기술 교류도 확대한다. 대드론 관련 안보 정책과 국내외 기술 동향, 관련 규범에 관한 연구자료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학술 세미나와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국방·안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교류에도 나선다.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대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인턴십과 인적 교류를 지원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밖에 정부·군·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국가사업 참여와 혁신기업 육성에도 힘을 모은다. 대드론 분야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성과가 실제 안보·국방 현장과 연결되는 기회를 넓힌다.

코스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코스포가 방위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방산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내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했다.

코스포는 회원사와 대드론 분야 전문기관 간 기술·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테스트와 실증, 국가사업 참여 등 협력 기회를 발굴해 스타트업의 기술 확산과 성장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원 의장은 "대드론 기술은 국방을 넘어 민간의 안전과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신안보 분야 핵심 기술"이라며 "대드론 분야의 기술과 현장을 연결하고,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검증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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