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코리아, EV트렌드코리아서 V2G 스마트 충전 인프라 선봬

이두리 기자
2025.06.05 17:17
제니스코리아 '전기차 충전 적합성 및 상호운영성 시험 장비'/사진제공=제니스코리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V2G(Vehicle-to-Grid) 기술 전문기업 제니스코리아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EV트렌드코리아'에서 차세대 스마트 충전 기술과 전기차 상호운용성 시험 장비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제니스코리아는 △스마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V2G 양방향 충전기 △국제 표준 기반 충전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 테스트 장비 등을 자체 개발·양산 중인 업체다. 특히 업계 최초로 ISO 15118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 스택을 국산화·내재화해 자사 제품(SECC·EVCC·스마트제어충전기·급속충전기 등)에 적용하고 이를 상용화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V2G 양방향 충전기 △스마트 제어 충전기 및 PnC(Plug & Charge) 기술 △전기차 충전 상호운용성 시험 장비(CATS) 등 핵심 기술과 상용화 사례를 선보였다.

제니스코리아는 현재 대규모 V2G 실증 사업에 참여 중이다. 국내 주요 EV(전기차) OEM(차량제작사)들과 협력해 2026년까지 1500기의 V2G 충전기 실증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력회사·시험기관 등과 함께 '충전기·전기차 간 실시간 데이터 연계를 통한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구현 중이다. 이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및 마이크로그리드,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에 활용될 전망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제전기차충전협의체(CharIN) 공식 인증을 목표로 개발 중인 충전기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 시험 장비(CATS)도 시연했다. 업체 측은 "이 장비는 V2G 기반 충전기 및 차량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할 수 있다"며 "글로벌 충전기 제조사와 EV OEM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니스코리아 관계자는 "V2G 기술은 차량을 전력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의 핵심"이라며 "전기차 사용자와 충전사업자 모두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낮은 비용으로 높은 기술력을 제공하는 상생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제니스코리아는 PLC(전력선 통신) 통신 모뎀, 충전기, 테스트 장비, 플랫폼, V2G 에너지 솔루션 등을 모두 갖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기술 주도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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