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 “대안신용평가시스템 개발로 인도 금융시장 사로잡다”

홍승일 MTN PD
2025.08.25 11:34

진행 :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 기자

출연 : 밸런스히어로 이철원 대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강은혜입니다.

최근 인도 금융시장의 잠재력이 대두되며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 진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혁신적인 금융플랫폼 개발로 인도 금융시장을 사로잡은 기업이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 ACS를 통해 지난해에만 1,4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화제의 중심에 오른 기업 바로 밸런스히어로인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밸런스히어로의 이철원 대표를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먼저, 시청자들에게 밸런스히어로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네.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소중한 시간 내서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우리 회사는 AI 기술 기반으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만들고 그거에 기반해서 기존의 금융소외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의 중산층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 기반의 핀테크 업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2014년에 창업을 했으니까 11년 차를 맞이하고 있네요.

- 밸런스히어로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사업장이 세계 최대 인구 국가인 인도라는 점인데요. 인도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 제 개인적인 커리어하고 관계가 있는데요. 저는 처음 회사생활 시작할 때 초기에 삼성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그때를 제외하고는 2002년 정도부터는 계속 아시아 쪽 특히, 통신사업자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계속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인도와 동남아 국가들 그다음에 호주, 뉴질랜드 같은 곳까지 비즈니스를 계속해왔었고요. 그러다가 2006년에 제가 첫 번째 회사를 창업을 했고 그 회사가 인도와 동남아 대상으로 하는 B2B 회사였어요. 그러다 2014년도에 제가 인도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비즈니스를 시작했었고 그때 그 비즈니스를 결정하는 세 가지 기준을 갖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시장의 크기. 얼마나 큰 시장인가. 두 번째는 시장의 성장 속도.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가. 세 번째는 시장의 성숙도. 얼마나 성숙한 시장인가. 너무 성숙이 돼 있으면 레드오션이라고 부르는 시장이 되는 거죠. 이 세 가지 기준으로 봤을 때 인도만큼 사실 매력적인 시장은 없다. 라는 쉬운 결론에 이르렀었고요. 특히, 이런 저희가 지금 하려고 하는 지금 하고 있는 이런 핀테크라고 하는 영역은 사실 개발도상국에서 훨씬 더 큰 영향력과 성장의 포텐셜을 가질 수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파이낸스와 핀테크라고 하면, 사실은 기존에 되고 있던 서비스를 좀 더 개선시켜주는 그런 정도의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들이에요. 우리나라는 신용카드 보급률도 높고 모바일 뱅킹이나 이런 보급률도 상당히 높고요. 근데 인도나 이런 개발도상국들은 신용카드 보급률도 낮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금융 시스템에 엑세스할 수 없는 그런 환경에 처해져 있습니다. 근데 스마트폰과 거기에 나온 여러 가지 기술 특히, 데이터, 머신러닝 이런 것들이 인도에 있는 기본적인 기존에 불가능했던 서비스를 엑세스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그런 AI 베이스의 스마트폰 베이스의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는 안 되던 게 되게 하는 그런 큰 어떻게 보면 제로 투 원 서비스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인도라는 시장에서 금융서비스를 하는 것은 저희한테는 자연스러운 그런 결정이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14년도에 설립해 지금까지 수많은 성과를 이루셨는데 그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대표적인 성과 어떤 게 있을까요?

▶ 저희가 사실은 2014년에 창업을 했으니까 이제 11년 차 된 회사고요. 2020년도 코로나 때 사실 굉장히 좀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근데 다행히 그때 저희 기존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저희 회사를 투자를 해주시고 2021년 정도부터 굉장히 빠르게 성장을 했고 2022년도에 흑자 전환한 이후에 작년에 저희가 1,400억이 좀 넘는 매출과 거의 200억 가까이 되는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고 지난 5년 동안 20배 정도 저희가 성장을 했습니다. 저희가 있는 시장 자체가 사실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고 인도라는 시장도 그렇지만 특히,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이런 next billion 10억 인도 중산층 시장이 이 사람들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고 그게 어떻게 보면 단순히 숫자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다. 라는 것뿐만 아니라, 저희 비즈니스가 그만큼 인도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고 공헌을 할 수 있다. 라는 걸 보여준다는 관점에서도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합니다.

밸런스히어로 이철원 대표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 이번에는 밸런스히어로의 구체적인 사업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밸런스히어로가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또 보유 중인 대표기술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세분화해서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 저희가 타겟하는 유저는 기존에 인도의 금융 시스템에서 어떻게 보면 포괄하지 못하는 유저들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나이스나 한국 신용평가기관 같은 우리 고객들의 신용평가 점수를 제공한 업체들이 있죠. 인도도 비슷하게 있습니다. 4개 정도 업체가 있는데 이 4개 정도의 업체들이 커버하는 유저가 맥스 한 2억 정도 돼요. 그중에서 실제로 인도의 은행들한테서 대출받을 수 있는 유저 수는 1억 정도라고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1억이란 숫자는 물론, 작은 숫자는 아닙니다만, 인도는 14억이나 되는 큰 나라고 대부분의 인도 유저 우리가 인도 중산층이라고 부르는 10억 정도 되는 유저들은 사실 이런 기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가 없고요. 그래서 저희가 되게 집중하고 그동안 만들려고 했던 것은 스마트폰 기반의 대안 데이터들. 굉장히 저희가 만 개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그중에서 굉장히 잘 워킹하는 데이터들이 사실 따로 있는데 어쨌든, 스마트폰 기반의 데이터를 가지고 AI 기술과 머신러닝 기반으로 해서 대한신용평가시스템이라는 걸 만들었고요. 기존 레거시 금융 업체나 아니면 기존 신용평가시스템이 제대로 커버하지 못하는 이 유저들을 우리의 자체 대한신용평가시스템을 가지고 평가를 하고 이 사람들에게 신용점수와 가처분 소득과 적정한 소득, 대출 금액, 그다음 이자 같은 걸 산출을 해서 유저들에게 우리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거죠.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핵심기술은 LLM이나 NER 같은 AI 기술과 머신러닝 기반 이게 저희의 핵심기술이 되고요. 이걸 기반으로 저희 자체적인 대한신용평가시스템, 대한 금융 의사결정 시스템이라고 하는 플랫폼을 만들었고 이걸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고 이게 저희 핵심 경쟁력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인도에서도 주요 고객층은 누구인지 아무래도, 문화권이 다르다 보니까 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서비스를 설계하셨는지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 저희 서비스는 기존에 인도의 금융 에코시스템에서 제대로 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유저들을 타겟팅하고 있고요. 근데 이 유저들이 우리로 치면 사실 중산층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거를 소득수준이 좀 다르기 때문에 인도 중산층이라고 부르고요. 우리 기준으로 보자면 한 달 소득이 30만 원에서 120만 원 정도 되는 유저들이고 인도 지금 현재 평균이 아마 25만 원, 35만 원 정도 될 거예요. 인도 1인당 국민소득이. 저희는 딱 그 정도에서 조금 위에 있는 고객들을 타겟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이 유저들이 10억 정도 됩니다. 그리고 나이로 치면 20대에서 30대 유저들 거의 7~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요.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 6~70% 정도, 자영업자들이 3~40% 정도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저희 세그먼트 고객 타겟 고객을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어느 정도 인도 중산층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어느 정도의 자기 생활은 할 수 있는 경제적인 기반은 갖고 있지만, 기존 레거시 금융 업체로부터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없는 그러한 10억 정도 되는 유저들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대표기술, ACS는 기존의 신용평가시스템과 어떻게 다른지, 또 신용 이력이 없는 사용자에게는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지도 궁금합니다.

▶ 우리나라의 나이스 같은 인도에도 신용평가기관이 있습니다만, 이 기관에서 제공하는 점수로는 우리 타겟 고객들을 제대로 평가할 수가 없습니다. 아예 데이터가 없는 유저들도 많고요. 아니면 아예 그 기준으로 봤을 때는 신용점수가 낮은 유저들도 많고. 저희가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여러 가지 지표 중에 지니 인덱스라는 게 있어요. 1이 되면 굉장히 높은 점수고 0이 되면 사실상 랜덤이랑 같다. 굉장히 거의 성능이 랜덤으로 주는 것과 똑같다고 볼 수 있는데 저희 유저들을 대상으로 기존 어떤 나이스 같은 신용평가 점수를 공식적으로 대입을 해보니까 이게 마이너스가 나오더라고요. 랜덤보다도 사실 못한 결과가 나오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기존 어떤 금융평가시스템, 신용평가시스템을 의존할 수가 없었고 그래서 저희가 자체적으로 저희가 엑세스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대한신용평가시스템을 만들게 된 것이고요. 서비스 해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낸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대한신용평가 모델은 핸드폰에서 가져올 수 있는 스마트폰에서 가져올 수 있는 9만 개 정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워낙에 사실 많은 데이터지만 그중에서도 머신러닝으로 동작하는 저희 모델의 특성상 가장 잘 워킹하는, 가장 신용도 이 유저가 신용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판단할 수 있는 한 다섯 개 정도 되는 대표적인 그런 데이터 셋들이 있어요. 그걸 좀 말씀드리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어플리케이션 데이터라고 부르는 이 유저는 어떤 종류의 서비스를 주로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쓰는지 예를 들면, A라는 유저는 페이스북, 워치 앱, 카카오톡 같은 거나 아니면 게임 같은 걸 많이 쓰는 유저가 있고 어떤 유저는 봤더니 결제, 구글페이라든지 페이티엠 같은 결제, 아니면 아마존 같은 커머스 앱, 아니면 심지어 어떤 금융사 앱들 같은 걸 쓰는 유저가 있다. 그러면 이 두 유저는 굉장히 다른 종류의 신용도를 가질 수밖에 없게 되겠죠. 그리고 또 하나는 위치정보입니다. 고객의 당연히 이제 approve를 받고 승인을 받고 저희가 엑세스해서 이 유저가 어느 지역에 있느냐. 먼저 이런 것도 보지만, 사실 더 중요한 거는 인도는 아직도 전체 유저의 한 60% 이상이 현금으로 월급을 받는 유저들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그냥 데이터만 갖고 이 유저가 정기적인 직업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위치정보를 가지고 저희 고객이 낮 시간, 밤 시간에 정기적으로 움직임이 있는지, 없는지를 파악을 합니다. 주중에. 그리고 어떤 유저는 봤더니 계속 왔다 갔다 거려요. 이런 친구들은 배달 노동자 같은 퀵 워커들이죠. 이런 것 위치정보를 활용해서 이 고객이 정기적인 직업이 있는지, 없는지를 또 파악을 해볼 수가 있고요. 또 이건 또 되게 재미있는 건데 저희도 사실은 이게 머신러닝 기반으로 돌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온 우선순위가 올라온 데이터인데 어떤 종류의 핸드폰을 쓰냐. 저희가 모델명을 엑세스할 때 있기 때문에. 근데 이게 어떻게 쉽게 생각하면 비싼 핸드폰을 쓰면 신용도가 좋을 것 같지만, 그게 그렇게 매칭되지 않더라고요. 좀 더 가성비가 있는 그런 걸 되게 신중하게 고르는 유저들, 그런 유저들이 어떻게 보면 더 신용도가 높은 결과가 나오기도 했었고요. 또 하나 굉장히 재미있었던 거는 저희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는 번호가 몇 개가 있어요. 하루에도 한 번씩 하고 일주일에 몇 번씩 하는 그런 유저가 있고 고객이 있고 어떤 고객은 랜덤하게 계속 전화를 합니다. 이럴 때 저희가 어떻게 보면 약간 애착을 가지는 되게 자주 연락하는 가족이 됐든 누가 됐든 누군지는 저희는 모릅니다만, 그런 번호가 있을수록 이 사람은 신용도가 높습니다. 자기가 케어해야 되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실 저희한테 또 굉장히 중요한 게 고객에게 저희가 승인을 받고 금융거래 관련된 문자에 저희가 엑세스를 하고 그걸 갖고 와서 분석을 합니다. 여기에 이제 굉장히 많은 저희의 AI 관련된 기술들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거를 제대로 분석을 하게 되면 이 유저가 어떤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가처분 소득은 어느 정도 되며, 어느 곳에 주로 많이 쓰고 이런 것들까지 저희가 파악을 할 수 있게 되죠. 이런 것들 기반으로 저희 대한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을 했고 이걸 기반으로 우리 고객의 신용점수, 그다음에 어느 정도까지 줄 수 있는지 적정 이자율은 얼마인지 이런 걸 저희가 파악을 해볼 수 있는 거죠.

밸런스히어로 이철원 대표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 최근에 자체개발하신 AI 대한신용평가시스템이 특허등록을 완료하면서 화제가 됐었잖아요? 이번 특허가 가지는 의미, 또 앞으로의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좀 이야기해주시죠.

▶ 인도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들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 같은 선진국과는 굉장히 다른 금융패턴을 보입니다. 잘 많이 들어서 아시겠지만, 중국 같은 나라는 알리페이 같은 그런 QR코드 페이먼트로 거지들이 적선도 받는다. 라고 얘기를 하는데 인도는 이미 중국을 넘어서는 그런 QR코드 페이먼트의 하루 거래량을 가지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개발도상국들은 기존의 어떤 레거시 금융 시스템이나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기존데이터만 가지고 커버할 수 있는, 제공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가 굉장히 제한이 되죠. 그러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 특허를 낸 것도 그렇고, 저희는 굉장히 볼드한 assume, 가정을 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활용하던 그런 데이터 없이도 그런 공식적인 금융거래 관련된 데이터나 신용점수 없이도 우리 유저들을 어떻게 잘 평가하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가정을 했고요. 그거 하에서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다양한 종류의 노력들을 거의 7년, 8년 동안 지속을 해왔고 지난 5년 동안 성공적으로 이 모델을 만들어서 우리 고객의 제대로 된 신용평가와 그에 기반한 크레딧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거죠. 사실, 신용 특허출원 저희가 몇 년 전에 했고요.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이번에 저희가 승인이 난 건데 이거 말고도 저희가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여러 가지 AI 기술과 머신러닝 기반을, 기술 기반으로 하는 특허를 계속 출원하고 있고 선진국은 사실은 조금 better have 같은, 있으면 좋은 정도의 역할이라면 개발도상국들에서는 이게 없으면 불가능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런 개발도상국에서 인도와 비슷한 환경을 갖고 있는 나라들에 저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확대할 때 굉장히 큰 저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저희는 믿고 있습니다.

- 인도 금융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특이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또 아무래도, 한국과 다른 점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진 않으신지 궁금합니다.

▶ 제가 굉장히 많이 받는 질문이 인도는 개발도상국이고 여러 가지 한국보다 굉장히 미비해서 사업하기 어렵지 않느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이제 인도 11년 전에 모디 총리가 집권을 했고 모디 총리가 이번에 3연임이 시작됐는데 모디 총리가 지난 10년 동안 했던 개혁의 속도와 깊이는 저는 정말 굉장히 대단했다고 생각이 들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모디 총리는 향후 인도에서 거의 간디급의 굉장히 훌륭한 정치지도자로 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인도는 굉장히 게임의 룰이 지난 10년 동안 확실히 갖춰진 나라가 됐고요. 그전에는 사실 조금 어떻게 보면,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나라 아니냐. 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로 전혀 다른 여러 가지 룰이나 RBI라는 인도 중앙은행에 규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 확실하게 갖춰진 나라가 됐고요. 특히나 해외 기업이 진출하거나 하는 관점에서는 저는 굉장히 그 어떤 나라보다도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됐다고 생각해요. 인도라는 나라를 이해할 때 저희가 좀 특이해서 봐야 될 거는 인도는 미국과 함께 유일한, 유이하게 재정 적자와 무역 적자를 동시에 가지면서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나라에요. 미국은 잘 아시겠지만, 달러라고 하는 긴축통화를 찍어내면서 그 경제를 유지할 수 있는 거라면 인도는 그게 어떻게 과연 가능할까. 라는 의문점을 가지실 텐데 가장 큰 게 FDI라는 해외 원조, 직접적인 투자입니다. 이거 없이는 인도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어요. 인도 정부는 이거를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속한 금융 쪽도 사실 어느 나라보다도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보다도 훨씬 더 개방적인 경제 환경과 규모를 가지고 있고요. 그런 것들 때문에 저희 같은 업체들, 우리나라도 기본적으로 은행들도 모든 은행이 다 지금 인도에 현재 진출해있는 상태고 저희 같은 업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다른 해외에서 들어온 업체들이. 굉장히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고 그것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금융 인프라라고 하는 관점에서도 인도 정부는 예를 들면 우리나라로 얘기하면 마이데이터라고 하죠. 굉장히 혁신적인 서비스고 저도 쓰면서 굉장히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굉장히 좋은 서비스잖아요. 인도에서도 똑같은 서비스가 있습니다. 굉장히 빠르게 도입이 됐고 이거는 사실 제가 봤을 때는 전 세계에서 거의 우리나라와 함께 이런 인프라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런 여러 가지 환경들이 저는 어느 나라 못지않게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금융서비스라는 영역만 본다면 인도는 전 세계 어디랑 비교를 해도 굉장히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고 특히, 해외 기업에도 친화적인 그런 환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을 합니다.

- ACS 이외에도 인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밸런스히어로만의 대표적인 차별점 어떤 게 있을까요?

▶ 뭐 가장 큰 건 아까 말씀드렸던 저희 AI 기반의 대한신용평가모델 금융플랫폼인데 추가로 두 가지 정도를 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 제일 큰 거는 저희가 집중하고 있는 세그먼트입니다. 아까 제가 next billion 또는 인도 중산층이라고 표현했던 한 달 평균 소득이 2~30만 원에서 100만 원~120만 원 정도 유지자들에게 집중하고 있다. 말씀드렸는데, 제가 2014년에 이 회사를 창업하고 이런 금융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게 2016, 2017년 정도부터인데 그때 초기에는 제 친구들이나 인도에 있는 제 파트너들이 저한테 그런 챌린지를 많이 했어요. 왜 이렇게 어려운 비즈니스를 하려고 하느냐. 세그먼트도 너무 좀 위험하지 않느냐. 얼마나 잘 돈을 벌 수 있겠느냐. 이런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 저의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이 세그먼트는 물론, 여러 가지 성공식을 찾아내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시크릿을 찾아내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도전적이겠지만 그걸 찾았을 때 어떤 세그먼트보다도 빠르게 성장할 거고 포텐셜이 큰 시장이다. 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그게 이제 저는 4~5년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라고 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인도에서 우리가 이런 세그먼트에 집중했다. 라는 거죠. 저희는 그 위의 사람이 어떻게 보면 큰 금액을 좀 더 연체율이나 이런 것도 낮게 관리할 수 있는 좋은 세그먼트가 있을 수도 있죠. 그런데 그런 유저와 세그먼트는 그만큼 경쟁이 또 심하고요. 그래서 저희는 그쪽은 전혀 쳐다보지 않고 굉장히 많은 챌린지를 받았습니다만, 저희가 집중하고 있는 인도 중산층이라고 하는 저희 서비스는 규모 면에서는 인도에서 제일 큰 서비스는 아닙니다만, 고객의 신뢰도와 고객의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제일 탑 상위에 들어간 서비스가 됐는데 저희는 그것이 이 세그먼트에 대한 저희의 집중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게 첫 번째 더 추가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인 것 같고, 두 번째는 저희가 한국 서비스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강점이 또 있습니다. 인도가 굉장히 좋은 기술력을 많이 갖고 있는 잘 아시겠습니다만, 인도 출신의 개발자들이나 미국에서 성공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 그렇습니다만, UI와 UX 관점에서는 저희가 앞서있는 부분도 굉장히 많거든요. 고객의 좀 더 편리함, 단순하면서도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X적인 관점에서의 경험들이 되게 많고 그런 저희의 경험들 기반에서 저희 앱은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으로 구성이 돼 있고요. 이런 부분들을 인도에서 어떻게 보면, 처음으로 많이 도입하고 저희 고객들이 더 편하게 굉장히 좋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냈다. 라는 측면도 또 하나의 이유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번에는 밸런스히어로의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제 2025년도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앞으로 역점을 두고 진행할 사업 계획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릴게요.

▶ 저희는 저희 표현으로는 프로덕트 마켓 핏을 3~4년 정도부터 찾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느 고객을 대상으로 어떤 상품을 어떤 식으로 제공해야 되는지 그런 나름대로의 어떤 저희 노하우를 저희는 찾았다고 보고 있고요. 앞으로 이 비즈니스를 좀 더 확대해나가기 위해서는 물론, 저희가 있는 이 세그먼트 자체가 계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비즈니스의 성장은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만, 좀 더 전략적으로 제대로 된 성장의 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저희는 저희 ACS라고 하는 AI 기반의 ACS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대해나가려고 합니다. 기존에 저희가 제공하던 금융서비스 외에 좀 더 다양한 종류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든지 저희가 갖고 있는 ACS를 좀 더 다른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적용 한다든지 그리고 이 ACS를 위한 좀 더 고급 데이터 인력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인력들을 좀 더 확보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저희 플랫폼 비즈니스의 어떤 입지와 경력을 강화해나가서 다양한 종류의 고객들과 저희 파트너들에게 금융 파트너들에게 저희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계획과 집중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비전과 다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회사가 가진 미션이 있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에서 많은 스타트업들이 조금씩 해외 시장에 대한 진출도 고민하고 계시고 진출하고 있는 회사들이 생기고 있는데 조금은 안타깝게도 인도라는 나라를 본격적으로 공략하거나 확대해나가려고 하는 회사들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대기업들은 많이 진출해있습니다. 현대, 삼성, LG 이런 회사들 많이 진출해있고 인도에서 국민기업으로 사실 굉장히 포지션이 자라고 있습니다만, 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스타트업과 IT 쪽에서 더 많은 회사들이 인도에 진출하는 것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저희 회사는 단순히 저희 회사만의 성공이 아니라, 저희 회사의 어떤 포지셔닝과 성공을 통해서 많은 스타트업들과 IT 회사들이 인도라는 더 큰 시장, 정말 어떻게 보면 넥스트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저희가 좀 반드시 저희 서비스를 성공시켜야 되겠다. 인도에 진출하면 저 회사처럼 성공할 수 있구나. 라는 걸 좀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좀 있고요. 그래서 많은 인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인도에 좀 관심을 가지고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저희 회사를 보면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요. 저희 회사 관점에서의 목표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저희 회사가 꿈을 이루려고 하는 모두를 위한 금융이라는 꿈이 인도를 시발점으로 여러 다양한 개발도상국에서 하나하나 만들어지는 그런 조금은 어떻게 보면 볼드한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고 하나하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도 14억 인구의 금융 생활에 새로운 길을 열어준 핀테크 전문기업, 밸런스히어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특히, 인도 내 금융소외계층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금융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밸런스히어로가 앞으로도 금융플랫폼 비즈니스의 외연을 확장해 더욱 높이 비상할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이철원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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