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 뜬 보라색 간판…넥센타이어, 바레인·쿠웨이트에 첫 브랜드샵

임찬영 기자
2025.10.27 08:52
넥센타이어 샵 브랜딩 프로젝트 아랍에미리트 매장 전경/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넥센타이어가 중동 바레인, 쿠웨이트에 첫 브랜드샵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동은 넥센타이어의 해외 매출 비중이 세번째로 높은 핵심 시장이다. 넥센타이어는 2009년 두바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지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특히 현지 파트너와 협업해 브랜드 노출과 고객 접근성을 강화해왔으며 이번에 그 범위를 바레인과 쿠웨이트까지 넓혔다.

'샵브랜딩'은 해외 현지 타이어 매장에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입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현지 유통사와 협력해 전 세계 매장에 보라색 간판과 통일된 브랜드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이는 식이다. 브랜드 경험의 일관성을 높이고 직영 매장 개설 대비 높은 비용 효율성도 확보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만 전 세계에 130개가 넘는 매장을 브랜딩했으며 지난 4년간 해외에서 약 400개 브랜드샵을 오픈했다. 올해 유럽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리옹, 영국 런던에서 브랜딩이 이뤄졌고 터키에서는 이스탄불·앙카라 등 대도시와 지방 거점까지 50여개 현지 매장에 넥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넥센타이어는 유럽 등 주요 시장은 물론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실제 올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총 12개 매장, 남미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에서 총 16개 매장을 브랜딩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에서 현지 유력 유통 파트너와 협력해 13개의 브랜드샵 문을 열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샵브랜딩 프로젝트는 선진 시장에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흥 시장에서는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넓혀 넥센타이어 입지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