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a·FLUX·나노바나나 한곳에서…15만 유저 '노르디', 무료 체험 제공

이동오 기자
2025.10.29 16:19

ComfyUI 전문가 툴에 초보자용 '심플 모드' 추가…Sora 2, FLUX 등 주요 모델 통합 제공

AI 툴을 여러 개 사용해본 경험이 있지만 서비스마다 다른 사용법에 피로를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 등장했다. AI 스타트업 가온프라임이 운영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노르디'(Nordy.ai)는 기존 전문가 중심 툴에서 OpenAI의 Sora, FLUX, 나노바나나 등 주요 AI 모델을 한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가온프라임 노르디

노르디는 현재 118개국에서 15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일평균 2,000명 이상이 실제로 AI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다.

노르디의 기존 주력 기능은 'ComfyUI'(컴피UI)다. 전문가들이 AI 이미지 생성 과정을 단계별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도구로, 고사양 컴퓨터 없이도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복잡한 전문가 설정을 미리 만들어 둔 '템플릿' 형태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원하는 스타일을 클릭하기만 하면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바로 얻을 수 있다. 원한다면 템플릿 세부 설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

B2B 시장 검증…대기업 캠페인 제작 참여

노르디의 기술력은 B2B 시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국내 대형 뷰티 기업과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의 생성형 AI 기술 파트너로 선정되어 브랜드 캠페인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디는 기업 브랜드에 맞춘 설정을 저장해 반복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한 번 만든 브랜드 스타일을 저장해 두면, 캠페인 소재를 대량 제작할 때 동일한 품질을 빠르게 유지할 수 있다. 회사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텀 모델 제작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체 브랜드 스타일을 학습시킨 LoRA 모델이나 특정 인물·제품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Sora부터 FLUX까지…주요 모델 통합 제공

ComfyUI 전문가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심플 모드'를 추가한다. 여러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모델 어그리게이터' 방식이다. 회사는 OpenAI의 Sora를 비롯해 FLUX, WAN, Seedream 등 주요 AI 생성 모델을 탑재했다. 향후 'Sora 2'와 'VEO 3.1' 등 차세대 모델도 순차 지원할 계획이다.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와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최대 이미지 150장, 영상 40개 생성 분량의 무료 크레딧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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