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폭력 가해자지만 경찰을 꿈꾸고 있다는 10대 청소년의 게시글이 논란이다.
1일 한 10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나 학폭 가해자인데 경찰이 꿈'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학교폭력을) 중학교 때 여러번 한거라 이미 지워졌고, 고등학교 올라와서도 여러 일 있었다"며 "부모님 영향으로 잘 마무리 되서 생활기록부도 깨끗하고, 성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지만, 세상은 부모(능력)랑 돈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실제 가해자라면 주변에서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며 향후 사회생활에서의 문제를 우려했다. 또 "피해자 입장에서 분노를 유발하는 글"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해당 글의 진위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과장된 설정"이라며 허위 게시물 가능성을 제기했고, 또 다른 일부는 "현실에서도 유사 사례가 존재한다"며 문제의식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