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비타민, CES 2026 서울통합관서 AI·데이터 기반 기부 솔루션 선봬

홍보경 기자
2026.01.30 17:49

글로벌 무대서 복지 전달체계 혁신 기술력 입증…"사회공헌 운영의 디지털 전환 선도"

나눔비타민 박은지 이사가 CES2026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나눔비타민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이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AI 및 데이터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CES 2026 서울통합관 내 Eureka Park 스타트업 전시관에서 부스를 운영한 나눔비타민은 기업 CSR 담당자와 지자체 복지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행사 참가를 마무리했다.

나눔비타민은 이번 CES에서 사회공헌 및 복지 예산 운영을 데이터 기반으로 지원하는 IT 플랫폼 '나비얌(Naviyam)'을 전시했다. 최근 기업 CSR과 지자체 복지 사업의 규모와 복잡성이 확대되면서 예산 집행부터 사용, 정산, 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정교한 관리와 데이터 기반 운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눔비타민의 플랫폼은 예산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운영 부담 없이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나비얌' 플랫폼은 사회공헌 및 복지 예산을 디지털 식권 형태로 발행하고, 사용 시점과 가맹점 정보 등을 자동으로 기록함으로써 실제 사용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는 기업과 공공기관 운영 담당자를 위한 실시간 예산 운영 대시보드가 큰 호응을 얻었다. 대시보드는 사용률, 집행 현황, 정산 진행 상태 등 주요 운영 지표를 제공하며, 실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 리포트 생성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API 기반 연동 구조를 통해 기업 CSR 시스템이나 지자체 복지 관리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나눔비타민의 핵심 사업 모델은 공공기관, 기업, 재단의 복지 예산을 디지털 식사쿠폰(모바일 식권)으로 전환하여, 취약계층이 전국 일반 식당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사회연대경제 플랫폼이다. 기존의 현물·배달 중심 공급자 위주 급식 구조를 수혜자 중심의 선택권 보장 구조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CSR과 복지 운영은 현장에서 이미 많은 노력이 축적된 영역"이라며 "나눔비타민은 기존 담당자들의 운영 경험을 존중하면서, 늘어나는 데이터 요구와 관리 부담을 기술로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CES를 통해 사회공헌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기술적 접근을 글로벌 IT 시장에 소개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성과"라며 "현장에서 만난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의 CSR 담당자들은 기부금과 복지 예산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데이터로 확인하고 싶어 하는 니즈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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