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보라(37)가 응급 제왕절개로 아들을 출산했다.
17일 남보라는 인스타그램에 "6월15일 콩알이(태명)가 세상에 왔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보라는 자연주의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남보라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단도 열심히 해서 꼭 자연주의 출산에 성공하고 싶었다"며 "의사가 양수가 거의 없다고 하더라. 자연분만 유도분만 모두 할 수 없고 이대로 더 있다간 아기가 힘들어진다고 해서 급하게 응급 제왕절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남보라는 태아를 싸고 있는 양수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적은 상태인 양수과소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양수과소증은 양수의 양이 300mL 이하이거나 500mL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남보라는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두려운 마음에 눈물부터 왈칵 쏟아졌지만, 콩알이 생각하면서 정신 차리고 수술실로 들어갔다. 저녁 8:24분 콩알이를 만났다"고 무사히 출산했음을 전했다.
남보라가 공개한 사진에는 수술실에서 갓 태어난 아이를 안으며 감격하는 남보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자연주의 출산에 실패한 것에 여전히 아쉽다면서도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게 도와주신 병원 선생님 및 간호사님들, 그리고 남편, 가족들,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