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지속가능연구소(소장 김수철)가 기업 및 단체들이 사내 행사·축제·팀빌딩 등에 도입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체험프로그램 100선'을 발간했다.
ESG지속가능연구소는 복합전시·관광산업(MICE)·기프트 전문기업 ㈜크리비즈와 사단법인 기후PD(이사장 은자경) 등이 설립한 민간 단체다. 언론·환경교육단체·문화예술단체 등과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ESG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50선'에 이어 올해 두 배 규모로 'ESG 환경체험프로그램 100선'을 확대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생태복원·자연보전 △제로웨이스트·친환경소비 △치유회복 △ESG·사회공헌·캠페인 △자원순환·업사이클,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수록 프로그램에는 친환경 간식 만들기, 공정무역 수제 비누·샴푸바 만들기, 천연광물 탈취제 만들기, 기후변화 퀴즈 프로그램, 장난감·청바지 업사이클링 체험 등이 포함됐다.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기존 ESG 행사와 달리, 해당 프로그램들은 여성기업·사회적협동조합 등이 개발했기 때문에 공공부문 우선구매제도 이행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연구소 측은 말했다.
은자경 기후PD 이사장은 "이번 100선은 환경교육 법인 회원을 비롯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여성기업·사회적협동조합 등의 결실"이라며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내재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철 ESG지속가능연구소장은 "이 가이드북이 사회적 약자기업들에 매출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형 ESG'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ESG지속가능연구소와 기후PD는 올 하반기 '200선 가이드북'을 추가 발간할 계획이다. 전국 23개 지부별로 지역 특색에 맞춘 새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