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가 허영만(77)이 낙상사고로 중환자실에 이송돼 한 달째 입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허영만 측 관계자는 "허영만이 최근 넘어지면서 다쳤고 중환자실에 이송돼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입원한 지는 한 달 정도 됐다. 아주 심각한 상태까지는 아니다"며 건강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TV조선은 출연자 허영만의 건강 문제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종영한다고 밝혔다.
이후 주식회사 허영만 측은 "최근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현재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만화 '식객'으로 잘 알려진 허영만이 전국 각지의 노포 식당을 찾아 게스트들과 음식 맛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이다. 2019년 5월 처음 방송된 지 7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허영만은 1974년 '집을 찾아서'로 한국일보 신인만화 공모전에 당선되며 만화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소년한국일보에 연재한 만화 '각시탈'로 이름을 알린 후 '날아라! 슈퍼보드' '비트' '타짜' '식객' 등 영상화된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