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은 지난 5월28일 서강대, 경희대, 한국외대, 덕성여대 등 4개 대학 컨설팅 학회 소속 학생들과 함께 F&B(식음료)와 뷰티 분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7개 팀, 3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젊은 소비자 관점에서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GS글로벌의 F&B 부문에서 종합상사의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모델을, 뷰티 부문에서는 에스테틱과 코스메틱을 결합한 사업 모델이 과제로 제시됐다. 학생들은 국내산 말차 가공품의 북미 수출, 베트남산 식자재 수입, 일본 D2C 시장을 겨냥한 홈 뷰티 디바이스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오픈이노베이션의 연장선으로 외부 아이디어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실제 사업 검토 체계 안으로 연결해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와 연계해 GS글로벌은 우수 참가자 4명을 선발해 후속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들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F&B와 뷰티 분야로 나뉘어 시장 규모 분석, 수출입 데이터 조사, 가치사슬 분석 등 신사업 검토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신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원 GS글로벌 대표이사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산학협력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 대학생들의 분석력과 신선한 시각이 결합해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