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에이바이오, 과기부 '양자이득 도전연구' 주관기관 선정

이동오 기자
2026.08.19 17:11

Cryo-EM·AI·GPU·QPU 융합해 차세대 TPD 신약 설계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오밥에이바이오(Baobab AiBIO)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신약바이오 분야)'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바오밥에이바이오

이번 과제는 차세대 TPD(표적단백질분해) 설계에 양자컴퓨팅을 적용하고, 후보물질을 실제 합성·평가해 양자이득을 검증하는 국가 R&D 사업이다. 바오밥에이바이오가 연구를 총괄하며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연세대, 분자설계연구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TPD는 표적 단백질과 E3 ligase 복합체의 3차원 구조, linker 구조 등 복잡한 변수를 동시에 최적화해야 한다. 연구진은 정량적 물리정보를 학습하는 LQM(거대수치모델)과 GPU–QPU 하이브리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이를 해결할 계획이다. 연세대의 IBM QPU 연구환경을 활용해 양자 알고리즘을 검증하며, 엔비디아, 퀀티넘, 디웨이브퀀텀 등 글로벌 기업과도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바오밥에이바이오는 자체 Cryo-EM 인프라 기반의 구조분석 기술을 AI·분자시뮬레이션과 연결한다. 핵심 파트너인 리가켐바이오는 후보물질의 설계·합성·평가 및 최적화를 담당, '설계→합성·평가→Cryo-EM 구조검증→재설계'로 이어지는 closed-loop 신약개발 체계를 구축한다.

바오밥에이바이오는 Cryo-EM, AI/LQM, GPU/HPC, QPU와 실증 실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플랫폼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이를 PDC, ADC, multi-specific antibody 등 차세대 신약 분야로 확대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의 공동개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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