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시스템즈(대표 손종광)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주최의 '2026 대덕특구 특화분야 딥테크 창업경진대회'에서 AI(인공지능) 분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유성구 궁동 일대에서 열린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 및 투자 활성화 위크' 기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미래과학기술지주㈜·㈜제이엔피글로벌·(사)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했다. 대회는 AI와 바이오, 2개 분과로 진행됐다. AI 분과 1위를 차지한 파이시스템즈에는 최우수상과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최대 5억 원 규모의 투자 기회가 주어진다.
파이시스템즈는 생성형 AI를 활용, 3D 데이터를 CAD(컴퓨터 지원 설계) 데이터로 변환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솔루션은 AI 생성물이 제조 현장에 적용되지 못하고 멈춰 서는 '엔지니어링 병목' 현상을 개선한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손종광 파이시스템즈 대표는 "생성형 AI로 3D 아이디어를 형상화하는 속도는 빨라지고 있지만 이를 실제 설계와 제조에 접목하는 과정은 여전히 핵심 병목으로 남아 있다"며 "이 간극을 줄여 제조기업이 많은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이시스템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패밀리기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쇼케이스(KOSME Day)'에 참가해 현지 제조 및 우주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