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니스코리아, 스케일업 팁스 선정... AI 시네마 솔루션 개발

강진석 기자
2026.09.11 13:03
사진제공=원니스코리아

3D와 AI(인공지능)를 결합한 컨트롤러블 AI 파이프라인 기반 영상 제작·IP(지식재산권) 기업 원니스코리아(대표 김진수)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R&D(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업에 선제 투자한 후 정부가 R&D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과제는 '시공간 일관성 및 초정밀 디렉션 제어를 통한 음성기반 AI 시네마 제작 솔루션 개발'이다. 회사는 2029년 8월까지 3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총 2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운영사는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이며 특허법인 아이엠이 기업성장지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승룡 교수 연구실이 함께한다.

이번 과제로 개발하는 'MAPP(Movie AI Production Pipeline)'은 감독과 크리에이터가 촬영 현장처럼 음성으로 지시하면 연출 의도를 반영한 영상을 만들어 내는 '시네마 제작 AI 에이전트'다. 원니스코리아는 자사 AI 솔루션에 김승룡 교수팀의 4D 생성 기술을 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현장 촬영 수준의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KAIST 김재철AI대학원 김승룡 교수는 컴퓨터비전과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3D/4D 영상 재구성 및 생성형 AI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과제에서는 이미지를 입체 공간으로 전환하는 AI 엔진과 영상의 시공간적 연속성을 유지하는 기술 연구를 맡는다.

김진수 원니스코리아 대표는 "상업 제작 현장이 요구하는 것은 제작자 의도대로 연출할 수 있는 통제력"이라며 "MAPP은 감독의 구어체 지시를 연출 파라미터로 치환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AI 영상 제작 솔루션 고도화와 자체 IP 콘텐츠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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