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트레이딩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금융IT는 하나증권의 신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하나증권V'에 자체 개발한 '차세대 네이티브 차트'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하나증권이 추진 중인 'AI와 데이터 기술 기반의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지털 투자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증권사 간 MTS 경쟁이 한층 치열지면서 차트의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은 물론 차트에 대한 친숙도, 신뢰성, 운영 효율성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이 네이티브 차트로, '부드럽고, 빠르고, 편리한 차트 환경'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금융IT에 따르면 먼저 차트 엔진을 최적화해 터치·핀치줌·스크롤 등 모바일 조작 시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데이터 처리와 렌더링 구조도 개선해 대량의 시세·틱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실시간 시세를 신속하게 차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차트와 주문을 결합한 '주문차트'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차트에서 터치로 주문가격을 입력하고, 미체결 주문을 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미체결 주문을 다중 선택해 한 번에 취소할 수도 있다.
증권사의 내부 차트 운영 방식도 한층 스마트해졌다. 운영자 차트 솔루션을 통해 차트 엔진의 코드 변경 없이 차트 구성과 템플릿 배포, 데이터 시각화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능이나 디자인 변경에 필요한 개발 부담을 줄이고, 시장변화와 고객 요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운영환경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