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IT, 하나증권에 '차세대 네이티브 MTS 차트' 공급

이동오 기자
2026.09.17 17:16

AI 트레이딩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금융IT는 하나증권의 신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하나증권V'에 자체 개발한 '차세대 네이티브 차트'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금융IT

이번 공급은 하나증권이 추진 중인 'AI와 데이터 기술 기반의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지털 투자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증권사 간 MTS 경쟁이 한층 치열지면서 차트의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은 물론 차트에 대한 친숙도, 신뢰성, 운영 효율성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이 네이티브 차트로, '부드럽고, 빠르고, 편리한 차트 환경'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금융IT에 따르면 먼저 차트 엔진을 최적화해 터치·핀치줌·스크롤 등 모바일 조작 시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데이터 처리와 렌더링 구조도 개선해 대량의 시세·틱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실시간 시세를 신속하게 차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차트와 주문을 결합한 '주문차트'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차트에서 터치로 주문가격을 입력하고, 미체결 주문을 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미체결 주문을 다중 선택해 한 번에 취소할 수도 있다.

증권사의 내부 차트 운영 방식도 한층 스마트해졌다. 운영자 차트 솔루션을 통해 차트 엔진의 코드 변경 없이 차트 구성과 템플릿 배포, 데이터 시각화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능이나 디자인 변경에 필요한 개발 부담을 줄이고, 시장변화와 고객 요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운영환경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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