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 홀로그램 전문기업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대표 김정욱)가 최근 천안시 주최 '2026 천안 C-STAR AWARDS(어워즈)'에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모바일·금융카드 등으로 광학 홀로그램 적용 분야를 넓히고, 롤투롤(R2R) 기반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실제 사물처럼 입체감을 지닌 이미지를 기록·재현하는 광학 홀로그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별도의 전기나 디스플레이 패널 없이 빛으로 입체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에서는 독자 개발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평가받았다.
회사는 홀로그램 설계, 마스터링, 복제, 양산으로 이어지는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시·콘텐츠 중심이던 활용 영역을 모바일 기기, 금융카드, 정품 인증·위변조 방지, 캐릭터·IP(지식재산권) 상품, 브랜드 패키징 등으로 넓히고 있다.
또한 국내외 기업과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는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도 확대 중이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과 제품 적용 검증에 나섰으며, 금융카드와 캐릭터·IP 분야에서도 제품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B2B 수요에 대응하고자 대량생산 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기존에는 광학 홀로그램이 작품이나 고가 특수제품 위주로 쓰였으나, 대량생산으로 단가를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일반 소비재와 산업용 부품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일본 등 아시아와 중동 시장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김정욱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대표는 "광학 홀로그램을 감상용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에서 대량생산되는 소재이자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양산 인프라를 본격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