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대화형 AI 챗봇 시범 운영…11월 정식 개시

박새롬 기자
2026.10.08 17:41

사진제공=나라원시스템

대구 수성구청의 인공지능(AI) 챗봇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관련 챗봇은 수성구청과 유관기관의 행정 정보를 기반으로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다.

이용자는 누리집 메뉴를 찾아다니지 않고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해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민원과 신청 절차, 공공시설 예약 방법 등을 24시간 안내하며 필요시 교육 신청이나 시설 예약 페이지, 유관기관 누리집으로 바로 연결된다.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도 적용됐다. 음성 질문 기능을 제공하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국어 기능도 지원한다. 질문 내용에 따라 연관 질문을 함께 제시해 연속적인 정보 탐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챗봇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행정 서비스 이용으로 연계되도록 구축됐다. 수성구청과 유관기관에 분산된 정보를 대화형으로 제공하며, 안내받은 내용에서 신청·예약 등 실제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수성구는 10월 한 달간의 시범 운영으로 이용자 의견을 수렴·보완한 뒤 오는 1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구축을 맡은 나라원시스템 관계자는 "주민이 복잡한 구조를 거치지 않고도 필요한 행정 정보를 확인하고 관련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며 "공공기관 정보를 AI와 연결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라원시스템은 공공기관 누리집 구축·운영 및 SI(시스템통합) 전문기업으로,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의 공공기관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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