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텐션, 탭텐션 라이트·브레인 등 3종 출시…터치 기반 ADHD 연구 전문가 송정헌 박사 영입

홍보경 기자
2026.10.29 18:12

우울감, 불안감, 충동성·자기조절, 이해력·학습력 관련 제품 올해 안 순차 출시 예정

디지털 헬스케어 예비창업기업 탭텐션(대표 김유찬)이 정신건강 웰니스 제품 3종을 출시하고, 터치 기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선별 기술을 연구해 온 송정헌 박사를 기술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탭텐션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주의력·집중력 테스트 '탭텐션 라이트', 기억력·인지력 테스트 '탭텐션 브레인', 예민함·민감성 테스트 '탭텐션 HSP' 등 3종이다. 이용자의 화면 터치 행동과 과제 수행 특성을 활용해 인지·심리적 특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탭텐션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와 임상 연구 결과, 신경과학·인지심리학·정신의학 이론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터치 행동을 디지털 바이오마커로 활용한 해외 연구를 토대로 검사 과제를 구성했으며, 이용자가 각 과제의 학술적 근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논문과 이론을 검사 화면에 공개하고 있다.

기술자문위원으로 합류한 송정헌 박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뇌연구원(KBRI)에서 태블릿 터치 행동을 활용한 ADHD 특성 선별 기술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관련 기술의 특허 출원에 참여했으며, 터치 및 게임 행동 데이터를 활용한 ADHD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와 학회에 발표해 왔다. 앞으로 탭텐션 제품의 기술 개발과 제작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탭텐션은 이번 전문가 영입을 계기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울감과 불안감, 충동성·자기조절, 이해력·학습력, 수면·피로 등 정신건강 및 인지 기능과 관련된 웰니스 제품을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탭텐션은 현재 홍릉 바이오의료 창업센터에 입주해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2차 프로젝트에서 9.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유찬 대표는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정신건강 웰니스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송정헌 박사의 합류를 통해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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