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탈실리콘은 자사 최종오 대표가 2026 산업유공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최 대표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술 혁신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 장관 표장을 받았다.
한국메탈실리콘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실리콘 분말을 국산화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원료, 이차전지 음극재 및 원료, 고성능 내화물 첨가재로 공급해 왔다.
실리콘은 경도가 높아 분말 제조가 까다로운 소재다. 회사 측은 분쇄·분급 설비를 개발, B2B(기업 간 거래)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실리콘-흑연 복합체 기술 개발에 이어 흑연 없이 음극재로 단독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실리콘 분말과 물을 반응시켜 온실가스 배출 없이 수소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며 "해당 기술은 상온·상압에서의 안정성으로 데이터센터 백업동력원, 로봇 및 드론용 수소발생장치 등에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국메탈실리콘은 이번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실리콘 기반 수소 제조 기술과 대용량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한 R&D(연구·개발)를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