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아 현대차 상무 "모빌리티는 수소 활성화 해법..정책도 뒷받침돼야"

유선일 기자
입력 2026.11.04 17:23 수정 2026.11.04 17:23
이인아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 커뮤니케이션MI실장(상무)이 패널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유선일 기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얘기를 할 때 해법이 될 수 있는 것이 모빌리티(이동성)라고 생각합니다"

이인아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 커뮤니케이션MI실장(상무)은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WHE) 2026'의 패널 토론에서 수소산업에 성장에 있어 수소전기차 등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수소차를 만들면 충전소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수소 생산이 필요하다"며 "이런 수요가 생기면서 전체 밸류체인이 살아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빌리티 산업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성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현재까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누적 5만대 판매됐는데 이는 부품회사의 연료탱크가 15만대 판매 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또 '수소 산업 성장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선 "수소는 혼자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전체 밸류체인이 균형을 맞춰 성장해야 한다"며 "스케일업을 위해 모두 함께 하는 밸런스 있는 진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정책이 뒷받침돼야 기업 투자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