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운영한 팝업 스토어에 열흘 간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방문객 10명 중 4명은 외국인으로 에이피알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팝업 스토어는 '핑크 글로우 테크 라운지(Pink Glow Tech Lounge)' 콘셉트로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행사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럭셔리 브랜드 팝업 전용으로 활용 중인 '더 크라운'에서 진행했다. 이는 에이피알의 브랜드 위상과 경쟁력을 의미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팝업 운영 첫날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현장에 마련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하고, 전시 공간에서 메디큐브만의 브랜드 철학을 경험했다.
행사 기간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공간은 1:1 상담을 제공하는 '메디큐브 랩'이었다. 이곳에선 개인별 피부 고민에 맞춘 뷰티 디바이스와 스킨케어 제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부스터 글로우를 구매한 박모 씨는 "평소 피부 탄력 관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이번에 상담을 통해 제품을 구매했다"라며 "집에서도 전문적인 홈 케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팝업 스토어 방문객 중 외국인 비중은 40%에 달했다. 메디큐브의 높아진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실감케 했다. 벨기에에서 온 관광객 이자라(Isala) 씨는 "SNS를 통해 메디큐브를 알게 된 후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보고 싶어 팝업을 방문했다"며 "뷰티 디바이스와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했는데, 테스트해 보니 피부가 촉촉해진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 내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브랜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체험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