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이 계열사 조선호텔과 협업해 '김치 맛집'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치가 회사의 매출 증대를 견인하는 핵심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24일 신세계라이브쇼핑에 따르면 2016년 첫 출시한 조선호텔 김치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 450억원, 판매 수량 70만 건을 돌파했다. 2회 이상 재구매 고객도 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높은 재구매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조선호텔 김치 시리즈 신제품 '붉은대게 포기김치'를 선보인다. 붉은대게와 해산물 원료를 활용해 깊은 감칠맛과 시원한 풍미를 강화한 상품이다.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주요 원재료는 100% 국내산을 사용했고 주문 당일 생산한다. 앞서 선보인 포기김치, 파김치, 나박김치, 얼갈이김치, 알타리김치 등과 함께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와 함께 종가, 비비고 등 대형 식품사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해서 다양한 김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김치는 재구매율이 높은 대표 식품인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을 이끄는 중요한 상품군"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식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로 김치가 홈쇼핑 업계의 새로운 전략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과거 김장철에 집중된 수요가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소비 확산으로 사계절 내내 소량 구매하는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 특정 기간에 매출이 집중된 과거와 달리 연중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식품군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