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로지스틱스, 美 코코모 거점 구축…ESS 배터리 셀 물류 강화

이병권 기자
2026.08.10 09:53
한솔로지스틱스 로고

한솔로지스틱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Kokomo)에 신규 물류 거점을 구축하고 미국 배터리 셀 특화물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지난 4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운송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코코모에 신규 물류 거점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배터리 셀 제조사에 배터리 셀 특화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국 배터리 공급망(SCM)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배터리 셀 특화물류 서비스는 배터리 셀 운송에 필요한 리터너블 패키징(Returnable Packaging)을 공급하고 회수·세정·보관까지 일괄 제공하는 서비스다. RFID와 GPS로 실시간 운송·납기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현지 거점을 활용해 공급망 운영 효율을 높여 물류비를 절감한다.

한솔로지스틱스는 현재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동부 애틀랜타·중부 코코모를 중심으로 물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코모 거점은 인디애나와 디트로이트 인근 주요 배터리 제조사를 지원하는 중서부 전략 거점으로 배터리 공급망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한솔로지스틱스는 2011년 중국에서 배터리 물류사업을 시작한 이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중국에서 축적한 전기차(EV) 배터리 셀 특화물류 사업 노하우로 미국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셀 공급망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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