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비비고' 만들 글로벌 인재 찾아라"...CJ제일제당, AI시대에 채용행사 틀을 깨다

정진우 기자
2026.09.21 09:07

'CJ 언바운드(UNBOUND)' 개최...올해 첫 선 보인 대규모 통합 채용 행사

지난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CJ제일제당 신입사원 채용 컨퍼런스 'CJ 언바운드(UNBOUND)' 모습/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AI 시대에 맞춘 통합 채용행사를 새롭게 개최하며 미래 성장과 글로벌 사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신입사원 채용 컨퍼런스 'CJ 언바운드(UNBOUND)'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CJ UNBOUND'는 대학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설명회를 비롯해 사업 부문과 직무별 특성에 맞춰 개별 운영되던 채용 접점을, 'CJ제일제당'이란 하나의 관점으로 통합해 개최한 첫 대규모 채용 컨퍼런스다. 행사명 'UNBOUND'는 '경계를 허물다, 한계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의미로, 기존 일방향 채용설명회 형태에서 벗어나 대면 소통과 직무 경험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지원 기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이 참여했다. 새로운 채용 방식은 신청 첫날에만 10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취업준비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경계를 넘어, 제일의 내일을 함께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CJ제일제당 신입사원 채용 컨퍼런스 'CJ 언바운드(UNBOUND)' 모습/사진=CJ제일제당

첫 번째 세션 'AI INSIGHT'에서는 인기 웹소설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의사,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이낙준 작가가 'AI 시대, 질문하는 인간이 살아남는다'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작가는 변화하는 직업 생태계 속에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질문하는 힘과 기획력, 미래 커리어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AI×WORK' 세션에선 CJ제일제당 마케팅 인텔리전스 솔루션 'FOOD AI 360'를 소개해, AI 기술이 실제 식품 기업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자리가 됐다.

이어 'INSIDE THE BUSINESS'에선 라이프스타일 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등 사업부문 현직자들이 업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2024년 도입된 식품사업 특화 전형 'Future Marketer League'가 집중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상품 마케팅 직무와 연계된 이 공모전은 실제 업무와 유사한 과제를 통해 직무 적합성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전형으로, 우수 인재에겐 상금과 입사 혜택을 부여한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CJ제일제당 신입사원 채용 컨퍼런스 'CJ 언바운드(UNBOUND)' 모습/사진=CJ제일제당

마지막 'EXPERIENCE & CONNECT' 세션은 직무별 현직자와 대화하는 '커리어 톡(Career Talk)', 전형별 상담인 '리크루팅(Recruiting)', 스탬프 투어와 럭키드로우 등 미션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하는 '럭키 퀘스트(Lucky Quest)'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체험존'에선 실제 현업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AI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실무 역량을 참가자들이 스스로 점검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취준생들이 AI 시대의 일하는 방식을 체험하고 커리어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는 CJ제일제당의 여정에 도전과 혁신 마인드를 지닌 많은 인재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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