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역전 쓰리런 김도영, 43호 홈런 "홈런왕은 나야 나"

정진우 기자
2026.10.06 20:09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KIA 타이거즈 경기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IA 전상현이 경기를 매조지한 후 김도영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 시즌 43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2위' 샘 힐리어드(KT 위즈)와 오스틴 딘(LG 트윈스·이상 41개)을 2개 차로 따돌렸다.

김도영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터뜨렸다.

1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도영은 팀이 0-2로 뒤진 3회말 2사 1, 2루에서 삼성 투수 장찬희의 직구를 받아 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130m짜리 대형 홈런을 날렸다.

전날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9회초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을 때린 김도영은 이틀 연속 역전 3점 홈런을 쳤다.

이로써 김도영은 시즌 홈런 43개를 기록,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힐리어드는 이날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고, 오스틴이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1회말 시즌 41호 3점 홈런을 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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