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발생한 산불 재난폐기물 154만톤을 전액 국비로 처리하게 됐다.
경북도는 대형산불로 인해 발생한 재난폐기물 154만톤의 처리비용 1381억원이 2025년 정부 추가경정예산으로 확정됨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불피해 지역별인 안동시 431억원(48만톤), 영덕군 415억원(47만톤), 청송군 385억원(45만톤), 의성군 115억원(11만톤), 영양군 35억원(3만톤)은 국비를 지원받아 폐기물 처리에 나선다.
도는 총 154만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철거 전문 업체 80개 사와 운반·처리업체 40개 사, 차량 244대를 동원해 지속적으로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으로 재난폐기물은 약 12만톤이 처리됐다.
산불피해 공장과 기업에 대한 폐기물 처리도 현행법상 국비 지원대상이 아니지만 도와 환경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적극적인 협의로 국비를 지원받는다.
공장 폐기물은 65개 사에서 총 2만7000톤 규모이며 현재까지 안동 남후농공단지와 영덕 지역의 4545톤이 처리됐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다음 달까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전량 처리를 목표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