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예산 손질·정책 입법'…숨가빴던 경기 교행위의 1년

경기=이민호 기자
2025.06.24 16:53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출범 1주년 성과와 비전 공유
이애형 위원장 "남은 임기에도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실현할 것"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이하 교행위)가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2024년 7월~2025년 6월)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비전을 제시했다.

24일 교행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학생 건강 증진 조례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학생 스포츠활동 지원 조례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과밀학급 학교 통합 지원 조례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 등 6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 안건은 조례안 50건(제정 17건, 개정 33건), 건의안 3건, 동의안 7건이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기도교육청 본청, 13개 교육지원청, 12개 직속기관, 5개 교육도서관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환경 개선, 학교폭력 대응체계 강화, 공사관리 부실 개선 등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런 노력으로 경기도의회가 자체 선정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위원회'에 선정됐다.

예산 심의에서는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불필요한 예산 788억원을 감액, 이 금액을 학생 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으로 증액했다. 추경예산안 심의에서는 현안 대응 사업에 151억원을 증액했다.

교행위는 연구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대안교육기관 발전 방안 등 총 15건의 토론회와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육정책에 반영했다.

이 외에도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 '교육자치법 연구회', '노후계획도시 규제완화 연구회' 등 의원 주도 연구단체 활동도 전개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기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 교육 정책이 어른 중심으로 기울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학생 눈높이에서 교육을 바라보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행정위원회가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에도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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