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에 할인 효과…김동연, 상인 만나 '하반기 통큰세일' 예고

경기=이민호 기자
2025.08.26 10:39
지난 25일 오전 한양대 에리카 라이온스 홀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돈다며 2차 소비쿠폰이 소진되기 전 '하반기 통큰세일' 확대 추진해 효과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5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상인 등 1000여 명 앞에서 이런 계획을 알렸다.

김 지사는 "저는 시장의 아들이다. 제 아버지는 왕십리 중앙시장이라는 곳에서 쌀 가게를 하시다가 30대 초반에 돌아가셨다"고 소개한 뒤 "저와 경기도는 상인 여러분들 지원에 있어서 진심"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통큰세일'은 당초 오는 10월 30억원 규모로 예정됐으나 이를 더 확대한다. 김 지사는 "하반기 추경에 20억원을 증액하도록 하겠다"면서 "소비쿠폰 소진이 완전히 되기 전에 '통큰세일'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논의하겠다. 소비쿠폰 2차는 다음달 22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니, 상인 여러분들이 더 힘을 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통큰세일'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추진하며 △소비인증 페이백(최대 20%) △공공배달앱 소비촉진 쿠폰 발행 △경품 지급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6월 70억원을 투입한 상반기 '통큰세일'에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 등 40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도는 '통큰세일'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힘내GO 카드'를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이 사업은 새정부 정책으로 채택돼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로 확대됐다. 기존 '힘내GO 카드' 한도 500만원을 1000만원으로 늘리는 '더힘내GO 카드'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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