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영화센터 영화인·시민 참여 열린 플랫폼으로 조성"

오상헌 기자
2025.11.28 16:53

중구 서울영화센터 개관식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중구 초동에서 열린 '서울영화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오후 2시 중구 초동에 건립된 공공영화문화공간인 '서울영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개관식에서 영화계 관계자들을 만나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가 공존하는 복합플랫폼 탄생을 축하하고 한국 영화발전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신영균(원로)·장미희·박정자·이정재·한예리·예지원·류승수·양동근·정태우 등 주요 영화인들과 김한민·윤제균·강윤성·정지영 감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영화센터는 독립·예술영화를 기반으로 한 상영·전시·교육·교류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다. 상영관(3곳)과 기획전시실을 포함해 공유오피스, 옥상극장 등을 갖춰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다. 개관식에선 제막식과 함께 무성영화를 배경으로 한 실내악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한국 영화가 세계에서 거둔 성취에는 한 장면, 한 컷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온 창작자의 헌신이 있었다"며 "영화산업의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오랜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인 서울영화센터를 영화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키워가는 열린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공공성과 전문성,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삼아 현장의견을 꾸준히 듣고 반영해 '짓는 것만큼 유지가 중요하다'는 자세로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며 "서울영화센터가 한국 영화 심장인 충무로를 다시 뛰게하는 맥박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시는 서울영화센터 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간 한국 영화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민 대상으로 무료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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