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2026년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에 참여할 전문 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예술가가 직접 찾아가는 경기아트센터의 대표적인 문화나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6년에는 사업을 전면 리브랜딩해 수혜 대상의 특성에 맞춘 3가지 세부 모델을 도입, 사업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센터는 '공연 배달부'라는 슬로건 아래 사업을 체계화했다. 사업은 △소외 이웃과 봉사형 직군을 위한 '예술 딜리버리'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찾아가는 '우리 집에 ON 공연장' △도정 정책 수혜자와 함께하는 '예술로(路) 경기로'로 이뤄졌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전문 공연예술 단체로, 약 25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2026년 12월 말까지 활동하며, 회당 250만원의 공연료를 지급받는다. 단체당 최소 3회 이상의 공연 참여가 보장되며, 기본 음향 장비는 경기아트센터가 지원해 단체의 부담을 줄였다.
지원 자격은 5인 이상 출연하는 60분 분량의 실내 공연 콘텐츠를 보유한 전문 단체여야 한다. 장르 제한은 없으나, 찾아가는 공연의 특성상 대형 무대 세트나 장비가 필요한 작품은 제외된다.
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인크루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단체를 선정하며, 선정 단체는 위촉 후 경기도 전역의 복지시설, 아파트, 정책 현장 등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2026년에는 현장 여건을 세심하게 반영한 운영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복지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역량 있는 경기도 예술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