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취업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취업날개' 서비스 지점을 확대·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중랑구(태릉점), 송파구(송파점), 서대문구(신촌홍대점)에 신규 지점을 선정해 12개 지점에서 15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최근 직무 역량 중심·비대면 면접 확산 등 채용 트렌드에 따라 올해부터 체험형 인턴 면접, AI(인공지능) 면접, 비실시간 영상 면접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취업날개는 고교졸업 예정자부터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면접 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에서 통합회원 가입 후 서울일자리포털 취업날개 메뉴에서 원하는 업체를 선택, 방문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이용 가능하다.
정장은 1회 대여에 3박4일 간, 연간 최대 10회까지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포함해 넥타이와 벨트, 구두 등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대여 기간 3~4일차 또는 대여 종료일로부터 5일 이내 추가 면접이 있는 경우에는 예약시스템을 통해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제대군인의 경우 군 복무기간에 따라 이용 연령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취업날개 서비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일자리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 겪는 어려움을 지속 발굴,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