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가 늘어난데다 학부모 연령이 높아지면서 월 소득이 700만원 이상인 초·중·고 가구 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는 전국 3000여 학급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중 소득 기준이 가장 높은 1000만원 이상 가구 비중은 15.5%로 전년 대비 1.6%포인트(P) 증가했다. 800만~1000만원인 가구도 13.4%로 1.1%P, 700만~800만원인 가구는 0.4%P 늘었다.
이에 따라 가구 소득이 7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전체 40.5%로 2.5%P 늘어났다.
반면 △300만~400만원 10.5%(전년 대비 -0.5%P) △400만~500만원 13.6% (-1.2%P) △500만~600만원 14.9% (-1.2%P) △600만~700만원 12.1%(-0.7%P)는 모두 전년 대비 비중이 감소했다.
가계소득 700만원 미만 구간에서는 유일하게 300만원 미만만 8.3%로 0.2%P가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가계 소득이 늘어난 데에는 맞벌이 가구가 비중은 61.6%로 전년 대비 1%P 증가하면서 소득 향상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학부모 연령대도 높아지는 추세다. 아버지가 50대 이상인 경우는 27%로 전년 대비 1.6%P(포인트) 증가했고, 40대인 경우는 60.7%로 1.6%P 줄었다.
어머니가 50대 이상인 경우는 12.4%로 1%P 늘었고, 40대는 69%로 0.2%P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