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창업·정착 고민 끝" 세종대, 글로벌 유학생 '커리어 허브' 도약

권태혁 기자
2026.03.30 13:39

스튜바이저·커리어투스와 '제7회 ISF Spring 2026' 개최
43개국 유학생 600여명 참여...취업·창업·진학·정착 정보 공유

'제7회 ISF Spring 2026'이 열린 세종대 광개토관 컨퍼런스홀./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가 지난 25일 '제7회 ISF(International Student Futures) Spring 2026 외국인 유학생 커리어 페어 &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7회 ISF Spring 2026'은 글로벌 유학생 플랫폼 스튜바이저, 외국인 유학생 특화 취·창업 플랫폼 커리어투스와 공동 개최했다.

이날 열린 폐회식에는 원익IPS,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전북은행 등 채용 기업과 옐로펀치, 하나은행, 맘스테이 등 창업·정착 지원 업체, 국내외 대학 등이 참여해 60여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또 사전 등록 기준 43개국 54개 대학·기관 소속 유학생 6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국적은 우즈베키스탄(20.0%)이 가장 많았으며 중국(13.4%), 방글라데시(12.8%), 베트남(12.5%)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경영·경제 분야가 33.0%로 가장 높았고 이공계(STEM) 28.3%, 문화·미디어·커뮤니케이션 12.5%가 뒤를 이었다.

이충훈 대외협력처장은 "ISF의 성장은 유학생을 대학의 핵심 파트너로 바라보는 철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정부,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연결해 졸업생의 사회 진출 경쟁력을 높이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세계적인 대학 평가 기관인 QS의 새뮤얼 앵 이사가 축사했으며 한국국제교육자협회, 한국전문대국제교류협의회 등 국내 주요 국제교육협의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영국문화원과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 경기도 이민유치전략팀 등도 함께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신설된 '외국인 유학생 스타트업 포럼'이 오후 4~6시 한국어와 영어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하메드 이크발 카지 ISRK 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단일 행사에서 취업과 창업, 진학, 생활 정착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정훈 원스탑서비스센터 팀장은 "유학생들이 커리어 전 주기를 경험하고 실제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양길준 스튜바이저·커리어투스 대표는 "ISF는 학생과 대학, 기업, 정부가 함께 글로벌 교육·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8회 ISF 2026 Fall'은 오는 10월1일 세종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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