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비축기지 100만명 방문 목표"…전시·페스티벌 개최

정세진 기자
2026.04.27 11:38

스포츠·웰니스 행사 등 콘텐츠 확대

'찬란한 에르미타주' 특별전 포스터/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석유비축기지를 리모델링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를 도심 속 대표 문화거점으로 육성하고 올해 100만명 방문을 목표로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문화비축기지는 1970년대 석유비축기지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대형 탱크 구조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독특한 장소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는 이러한 공간적 특성을 활용하여 단순 전시를 넘어 공연, 체험, 축제가 어우러지는 입체적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우선 이달 30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찬란한 에르미타주' 디지털 전시가 열린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의 공식 디지털 콘텐츠를 미디어아트로 선보이는 전시다.

다음달 3일에는 커플 러닝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하트 시그널 러닝 페스타'가 개최된다. 이달 중에는 요가·명상·러닝·음악을 결합한 축제 '원더러스트 코리아', 도심형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도 열린다.

각 행사별 일정 및 참여 방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누리집과 공식 SNS(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문화비축기지는 산업유산을 기반으로 전시·공연·체험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연간 방문객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도심 속 대표 문화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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